P2E 게임
저 세상 수익률 해시드 인터뷰
<해시드 김성호 파트너 인터뷰 내용정리>
알고란 인터뷰 내용 정리해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v6RWKGMMxo
1)김서준은 얼굴마담이고 내실은 김성호다 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중요한 인물.
김서준 대표가 이더리움 꼭 사라 추천해서, 코인 입문하게 됨. 첫 투자. 이더리움 11000원에 샀는데, 7000원까지 떨어져서 ‘아 물렸다...서준이형한테 당했다’ 했었다고...
-현재 가용가능한 자산은 거의 100% 코인에 올인하고 있다.
Q.코인 포트폴리오 비중?
A.비트코인 거의 없음. 이더리움 정도까지가 괜찮은 리스크 프로파일이라고 생각. 내 개인 포트폴리오는 이더리움이 좀 많음.
Q.해시드의 탄생?
A.처음엔 스터디모임. 아비트리지 봇부터 시작해서, ICO 정보, 백서 공부 등 했었음. 이더리움이 5만원까지 가는 거 보고, 여기서 뭔가 사업을 해보자 생각. 알파를 가장 많이 먹는 건 투자라고 생각했음. 퍼플릭에 토큰이 풀리기 전에 프리세일에 들어가는 게 가장 수익률이 높음. VC는 돈 대는 것 뿐 아니라 엑셀러레이터 역할도 해야 함. 커뮤니티도 만들어주고, 조언도 해주고 등.
Q.투자 기준?
A.창업자가 가장 중요함. 이 창업자가 정말 우리가 길게 같이 갈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 창업자/팀과 실제 미팅을 해봤을 때 많은 의사 결정이 이뤄지는 편. 투자도 하나의 관계임. 커뮤니티, 친구, 우리 편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함. 투자 역시 해시드의 커뮤니티를 만드는 일.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는 것에 같이할 수 있는 팀인가가 중요.
직접 만나서 이야기해보는, 이 프라이빗한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 이 부분에선 VC가 개인투자자들 보다 유리함. 그러나, 크립토는 굉장히 정보가 열려 있는 편. 그들의 생각을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짐. 예전의 스타트업 투자를 생각해봤을 때, 이 시장은 개인이 정보 따먹기가 수월하다. 우리도 그런 식으로 시작했다. 크립토 시장은 정보가 충분히 오픈되어있다. 이 시장은 나만 충분히 의지가 있고 푹 빠져있다면, 새로운 커리어와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투자를 할 수도 있고, 해시드 같은 팀에도 합류할 수 있는 환경이다. 실제로 그렇게 커리어를 쌓아서 해시드에 입사한 사람이 있다.
Q.루나의 성공 이야기
A.루나가 이 정도까지 성공할 줄은 몰랐는데, 솔직히 어느 정도는 예상을 하고 있긴 했다. 우리가 프리세일로 들어간 가격보다도 떨어졌었는데, 그때 우리도 루나가 상장 후 -90%까지 떨어지는 걸 보고 아깝다고 생각을 했다. 근데 그 떨어진 가격을 보고 손절할 생각을 한 게 아니라, 지금 이 가격은 너무 싸다-너무 저평가 되어있다-팔 이유가 없다라고 생각해서 팔지 않았다.
Q.손절의 기준?
A.창업자의 관계와 비전이 중요하다. 단순히 가격으로는 손절 그런 거 안 한다. 창업자들이 중간에 느슨해진다든가, 하다가 토큰이 아닌 다른 비즈니스에 집중을 한다든지, 이유 없이 다른 걸 하고 있다면 중간에 팔고 나올 때도 있다.
Q.엑시트의 기준?
A.우리가 성공 투자했다고 완전히 엑시트한 경우 거의 없다. 잘 되면 더 잘될 여지가 크다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잘되는 토큰, 잘하는 회사의 경우 계속 들고 가자라는 기조임. 파는 건, 어쩔 수 없이 현금이 필요할 경우.
우린 초기 단계의 파운더를 많이 확보하려는 VC다. 시드나 시리즈A에 집중함. 기존의 시장(스타트업) 웹 2.0에서 웹3.0로 넘어오는 창업자들이 많음. 그런 걸 지원하고 있음. 잘될 때 도와주는 거랑, 어려운 초기부터 돕는 거랑 좀 다르다. 우리는 후자. 그걸 파운더 입장에서도 더 남다르게 느낀다.
Q.해시드 따라잡기 하는 투자자들이 많은데? 해시드는 뭘 들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A.우리 홈페이지 개편한지 좀 오래됐다. 꽤 빠른 시일 내에, 우리 홈페이지 사이트에 올라온 포트폴리오는 업데이트할 것... 아직 못 바꾸고 있음.
Q.해시드 포트폴리오를 따라하려고 해도 너무 많은데?
A.새로 나오는 투자 기회의 절반 이상을 캐치하려고 노력 중. 이 업사이드를 다 먹고 싶은 욕심이 있다. 세상엔 너무나도 좋은 창업자들이 많다.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고, 다 먹고 싶지만 이게 참 어렵다.
Q.해시드 투자 받았다는 것 자체가 프로젝트의 성공메리트... 해시드 따라잡기가 열풍이다.
해시드 포폴 중에서도 그냥 툭 던져보는 프로젝트 VS 더 아끼는 프로젝트 있지 않나?
A.내부적인 충분한 토론을 가지고 함. 우리 걍 뭐 돈이나 뿌려 볼까는 식의, 허투루 투자 안 함. 모든 포트폴리오 전부 애정을 가졌기 때문에 투자를 한 것. VC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FOMO-ing이 기본 무빙이다. 그래서 우리도 의사결정 시스템이 빨라지고 한다. 그렇다고 급해서 대충 검토하고 투자하고 그런 식은 아님.
Q.해시드 말고 참고할 VC?
A.A16Z가 참 잘하고 있다. 같이 투자한 경험도 많이 있다. 창업자들 액셀러레이팅 잘 함. 그들의 비전에 맞춰서 심사숙고하여 투자를 잘함. 얘네가 투자한 프로젝트는 좀 다름. 상장을 안 하고 VC의 시드 라운드 단계에서 이미 토큰 밸류가 매우 높아질 때까지 키워 내놓음. - 일반인이 먹을거리가 없음. 멀티코인도 좋다. 최근엔 한국에서도 VC가 많이 생김. 고수 개인투자자들, 리서치 잘하는 팀도 많고, 나도 인사이트에 영감 많이 받는 중.
Q.해시드가 주목하고 있는 섹터?
테라 쪽 생태계, 게임 쪽 생태계가 성과가 좋았다. 테라 쪽 어플리케이션에 많이 투자 중. 테라가 스테이블코인으로만 인식이 되다가 최근의 L1으로 인식 받기 시작. 디앱 육성중 우리가 많이 투자. 게임 쪽이 특히 재밌는 듯. 미국 쪽은 완전히 디파이로 넘어감. 메이커다오가 인기를 끌면서 다이 나타났고 이후 신세틱스 등 다양한 디파이 출현. 미국은 게임이나 디앱 섹터보단 디파이나 인프라 쪽에 관심.
우리의 지난 투자를 보면 상당히 많은 투자가 게임임. 길드(퍼블리싱 플랫폼으로 변화 중), 게임엔진, 이스포츠. 비탈릭 멀티체인이 주류가 될 것이라고 예상. L1 들도 각자의 방삭으로 살아남을 것. 난 코스모스에 특히 주목함. 테라는 코스모스 생태계의 일원. 작년의 IBC가 라이브가 되면서 다른 메인넷과 토큰이 유기적으로 오갈 수 있게 됨. 더욱 떠오를 것이라고 예상 중. 코스모스는 자체적으로 메인넷을 띄울 수 있는 환경이라 대기업도 생태계를 꾸려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 그래서 유심히 보는 중.
Q.ATOM 가격이 덜 오르는 이유?
전체 코스모스 생태계의 가치를 다 흡수하는 코인이 아니기 때문임. 그냥 전체 생태계 중 하나의 메인넷 코인일 뿐. 다른 메인넷에 밸리데이터를 띄울 때 사용한다던가... 지금의 ATOM의 유즈케이스는 코스모스 허브에 한정되어 있기에, ATOM을 투자한다고 코스모스 전체에 투자한다고 볼 수 없음. 그런 점에서 루나와 차이남.
Q.남은 9개월 코인시장 예측, BTC 1억 가능?
우리도 내부적으로 매크로 상황에 대해 많이 논의함. 금리가 높아진다는 예상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VC들이 하는 말이 받을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이 돈을 받아놔라임. 유동성은 줄어드는 것은 확실하지만, 너무나 많은 회사들 PE펀드 헷지펀드들이 들어오는 게 눈에 보인다. 분명히 기관의 돈은 들어오고 있다. 떨어지더라도 옛날처럼 미친 듯이 떨어지는 건 어렵다. 올해 1억 돌파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Q.코인 시장의 유망 테마와 섹터?
게임이 유망. 커머스 시장이 커져서 전체 인터넷 시장이 커진 것처럼, 게임이 커지면 가상 세상이 더 커질 수 있을 것.
실제 세상에 블록체인에 더 많이 점진적으로 적용될 것. 게임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다.
Q.넥스트 솔루나벡스는?
1)메타버스 유저 제네레이티브 콘텐츠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는 영역이 점점 더 커질 것. 시류를 타지 않고 지속적으로 올라갈 것에 주목. => 샌드박스
LOKA. LOK를 언급하는 투자사들 보면, 너무 재밌어서 하루에 몇 시간씩 하고 있다. 찐팬들이 있는 게 중요한데 LOK는 그게 됨.
2)우리 포폴 아닌 것 중엔 오스모시스. 마켓캡 커진 거 보면 커뮤니티지지 분명히 있는 듯.
3)루나. 넥스트 솔루나벡스는 사실 루나다.
-투자자들에게 한 마디.
즐겨라. 일희일비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게 좋다. 우린 VC라 적극/도전적으로 추자한다. 우린 창업자를 직접 만나는 등 많은 정보를 얻고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알파보단 베타를 먹는 방향을 추천. 파운더의 장기적인 비전, 얼마나 개발이 되고 있는지, 창업자가 얼마나 커뮤니티와 자주 교류하는 지. 그들의 진정성이 다 보인다. 그런 면에서 좋은 프로젝트에 투자해라.
시청자 일문일답
*트레블룰 대응법?
우린 이미 기관화가 많이 되어있어서, 정부와 많이 교류 중. 다 지켜야죠 뭐.
*이더 100% 3년간 ㄱㅊ?
나쁘지 않은 선택. 난 초보들한테 보통 비트 반 이더 반 권유하는 편. 이 시장에 온보딩하고 싶은 분들은 상위권 L1에 분배하는 것도 좋다고 봄.
*지캐시 모네로 같은 다크코인에 대한 생각
거의 실패했다고 봄. 앱도 없고, 브릿지도 안전한거 없고. 자금세탁 위주로만 이용되고 있는 것처럼 보임. ROSE는 굿.
*루나 지금 투자해도 될까요?
안 늦었다고 생각한다. 오르는 게 더 오른다. 가격을 떠나, 루나가 현재 시장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고 어떻게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지를 봐야함. 앞으로 나올 로드맵을 보면, 아직 루나가 더 잘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크로스체인 어떤가요?
폴카닷, 코스모스? 브릿지도 많이 나오고 L0도 많이 나오고 셀레스티아 LayerZero. 체인 간 자산이동 더 활발해질 것. 앞으로 더 잘될 것
*좋아하는 NFT, 소유 NFT
MAYC, 다바. PFP 같은 경우 유틸리티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 BAYC가 토큰 만든 것처럼. 더 많은 시도가 있어야 PFP가 더 잘될 것.
*메타버스 코인 or 땅?
둘 다 좋다. 옛날에 샌드박스 땅 안 팔렸다. 미분양 남. 그때보다 지금 1000배 이상 올랐나...? 둘 중에선 땅 산다.
*인수위와 얘기되는 거?
특금법에 대해 많이 어드바이징. 정부와 좋은 방향으로 많이 만들려고 교류 중.
*STO 어케 보세요
지금 부진한건 사실. 과거 모든 토큰 모델이 STO를 피해가려고 유틸리티 토큰이 되기 위해 노력했는데... 경계가 모호해질 것이라고 생각. STO도 가능성이 있다. 설득을 많이해야하는 상황.
*C2X 어케 보세요
한국회사들 대단하다. 디엠도 그렇고 실질적인 결과가 뭐 없었는데, 전세계 어디 찾아봐도 게임회사나 카카오 라인 등 이렇게 까지 하는 나라는 거의 못본 듯. 컴투스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서머너즈워를 C2X에 올린다는 거 자체가 매우 공격적. 기존 웹3.0 메인넷보다 한국의 것이 가격적인 면에서 부진할지 몰라도 많은 콘텐츠들이 우리나라 회사를 통해 들어오지 않을까? C2X 엄청 잘 될 것 같다.
*기존 K게임사들이 출시하는 토큰 생태계 어때?
강력할 것. 예전엔 무늬만 토큰이고 P2E였는데 까보면 중앙화인. 유저도 파악하지 못하고 나왔음. 근데 요즘은 이 시장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고 전문가도 내부에 많이 있어서 차원이 다른 것들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중. 토큰이코노미도 중요하지만, 일단 게임의 재미가 중요하다. 매력적인 콘텐츠가 필요한데, 그건 기존의 회사들이 아주 잘 하는 영역이다. 웹3.0 전문가 + 기존 게임 전문가 = 엄청난 시너지. C2X 정말 많이 도와주고 싶다. 아직까지 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