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뉴스
50만 암호화폐 유튜버 "비트코인 과매도 상태, 향후 상당한 랠리 가능성"
3월 들어 4만 달러를 회복한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닷새만에 다시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충돌이 지속되고 평화 회담이 난항을 겪으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유명 암호화폐 유튜버이자 애널리스트인 니콜라스 머튼(Nicholas Merten)은 비트코인 가격과 200일 이동 평균의 차이를 나타내는 메이어 멀티플(Mayer Multiple) 지수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현재 강세이며 향후 랠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5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머튼은 최신 유튜브를 통해 "메이어 멀티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과매도되어 앞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가질 때"라고 말했다.
▲ 출처: 글래스노드 © 코인리더스 |
세계 최대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 그룹(deVere Group)의 최고경영자(CEO)인 나이젤 그린(Nigel Green)도 최신 블로그에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블루칩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가 총액 기준 최고 디지털 자산이 3월에 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동유럽에서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금융 기관이 운영을 중단하거나 지연했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2021년 11월 기록한 신고점인 68,000달러까지 도달할지 여부를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했다.
한편 3월 5일(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34% 하락한 약 39,049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7,409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2.2%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