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변화한다

오늘 삼전 투표 하면서 세상이 변하는걸 느낌.

예전엔 주총장에 못들어 가면 주식이 많아도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없었음. 그래서 몸으로 막고 맘대로 의결을 진행하던게 관례.

나도 회사 있을때 주총준비 해 봤는데, 주총장에는 회사직원으로 95%정도 채우고, 주총꾼들도 불러서 지들 맘대로 진행했음. 그래서 임원들 배만 불리는 일들도 많이 했고, 주요 사안들 전부 지들 맘대로 정함.

근데 전자투표는 이런일을 막을 수 있게 됨.
회사는 자신들이 바라는대로 의결을 하려면 주식을 더 사야할거고, 그러면 주식이 오르지 않을까 싶기도 함.

전자투표의 활성화가 어떤 방향으로 나갈진 모르겟지만 긍정적으로 보임.

많은 사람들이 주총 전자투표를 알아서 좋은 문화가 되어 자리잡았으면 하는 맘에 글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