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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 7%대 급락, 더 떨어질까…피터 브랜트 "ETH 조정받을 가능성 있다" 경고

    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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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7% 가량 급락하며 2,600달러대로 후퇴했다.

     

    이는 러시아군이 유럽 최대 규모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했다는 소식에 핵 위협 우려가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풀이된다. 또, 3월 16일(현지시간)에 있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우려도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 이더리움의 고유 자산 이더(ETH)는 3월 5일(한국시간)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61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7.33% 급락한 수치다.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587.75달러에서 최고 2,754.2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이더의 시가총액은 3,132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18.0% 수준이다.

     

    이날 이더리움이 급락한 가운데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이 조정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피터 브랜트는 "이더리움 투자자에게 잠재적으로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있다"며 "차트에 따르면 대칭 삼각형이 만들어지고 있다. 약세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차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MZ 세대는 지금부터 3년 후에 이 트윗을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약 7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유튜버이자 애널리스트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도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이더리움의 조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적으로 이더의 가격 조정이 지속되며 1,700달러선을 리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석상품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이 이끄는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도 2월 보고서에서 이더리움이 1,7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이더리움 마켓이 불마켓 끝자락 횡보(consolidation) 단계에 있다고 판단, 이더리움이 지난 여름의 패턴을 반복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이더리움의 강세 펀더멘털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더리움의 단기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이더리움 곰(매도 세력)이 심리적 수준인 3,000달러를 성공적으로 방어하면서 매도세가 심화되면 2,3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반면 이더 가격이 지지선에서 상승하면 황소(매수 세력)은 다시 3,000달러를 회복하고 랠리에 나설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와이즈비트코인(Wisebitcoin) 리서치 센터 샤디 애널리스트는 "ETHUSDT 무기한 선물이 이틀 연속 음봉을 나타냈으며, 25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하지만 2200달러선 위에서 거래되는 한 강세 관점이 우세하며, 롱(매수) 타깃은 3200~3400달러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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